축구「스타트」로 열전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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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6일동안 13개 시·도 대표선수단이 향토의 명예와 슬기를 겨루는 제56회 전국체전은 7일 개막식에 이어 하오1시부터 재일교포-전주공고의 축구경기를 「스타트」로 열전에 들어갔다. 27개 종목에 걸쳐 젊은이의 「힘」과 미를 겨룰 이번 대회는 첫날인 7일 축구경기만을 갖고 이틀째인 8일 「사이클」·승마를 제외한 25개 종목이 33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벌어져 숨가쁜 초반전에 들어선다.
경기는 8일에 이어 9일에도 승마를 제외한 26개 경기가 거행돼 「피크」를 이루며 체전의 꽃인 「마라톤」은 종합경기장을 출발, 계성고∼계명대∼대봉교를 거쳐 반야월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거행된다.
또한 축구는 결승전을 제외한 고교·대학예선이 모두 영남대구장에서 벌어지고 수영은 대구「스포츠·센터」에서, 농구·배구·「복싱」은 경북체육관에서 그리고 야구 고등부 및 일반부 일부예선과 축구결승, 「럭비·풋볼」결승, 「사이클」·「필드·하키」결승은 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지게 된다.
이번 체전에는 야구·「핸드볼」·「럭비」·체조·「펜싱」의 남대부와 일반부를 통·폐합, 단일「팀」만이 출전하며 배구는 여대부와 일반부를 통·폐합시켰고 「필드·하키」의 여고부는 폐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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