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전자 전람회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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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6회 전자 전람회와 정밀기능공 경연대회 출품전시회가 8일부터 15일까지 장충공원 특설전시관에서 열린다.
국내의 1백33개 전자업체와 미국 영국 일본 서독 등 해외에서 19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람회에는 전자제품 2백55종 4만2천89점이 전시되며 특히 전자시계·「칼라」TV·신제품 및 수출 가능 제품들이 중점적으로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일본 미국 서독 「스페인」등지에서 약 1백여명의 구매 및 투자단이 내한, 참관할 예정이며 약5천만 「달러」의 상담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전람회의 부대 행사인「뉴·모델·콘테스트」에서 삼성전자는 목형 부문에서 최우수상, 금성사는 원형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올림포스」전자·대덕산업·한국반도체 등은 전자공업 국
산화 개발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제6회 정밀도 경진 대회에서 「정밀공업 진흥탑」은 금성사가 차지했고 개인경연 부문에선 정근우씨(대한 전선)가 대통령상(특등상)을, 유공자로 한정빈씨(한국 정밀기기 「센터」기계공작 과장)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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