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공 위원간에 사학관 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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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문공위에서는 30일 회의가 열리기 전 여야의원들이 모여 최근 감사원이 벌이고 있는 초·중·고교 감사에 대한 관심을 표명, 설왕설래. 특히「사학」에 대한 정부의 감사가 얘기되자 지난 25일 청와대 정부-여당 연석회의에서 사학재단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육인수 위원장은『선생이라고 해서 모두 성인군자일수는 없지만 일부 사학 중에는 심한 곳도 있다』면서『이번 기회에 학생 납입금을 재단운영에 돌려쓰는 문제 등 사학부조리가 철저히 규명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
그러나 김동욱 의원(유정)은『사학이 가뜩이나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데 감사까지 받게 됐다』면서『일본의 경우 사학에 대한 정부보조가 운영비의 50%에 달한다』고 사학을 두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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