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원 새 이사장 황용주씨가 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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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공석중인 대한기원의 새 이사장에 5·16장학회 이사 황용주씨(57)가 27일 취임했다.
48명의 전문기사들이 한국기원을 탈퇴, 대한기원을 설립하여 독자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원양분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한기원 이사장 직을 떠맡은 황씨는 기원통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사장에 취임하기 전 무소속 기사들을 포함, 잔류·탈퇴 등 세 당사자들의 의견을 모두 타진해 보았다는 황씨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동원, 기사들의 기원운영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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