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소설가이며 문학평론가인 홍효민씨(본명 홍순준·사진)가 21일 상오5시 서울성동구능동241의31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경기도연천 출생으로 일본동경「세이소꾸」(정칙)영어학교를 졸업, 조선·동아일보기자를 거쳐 홍익대교수를 역임한 홍씨는 20년대부터 평론활동을 시작, 『문학개론』(49년) 등 저서를 남기는 한편 『태종대왕』(48년) 『인조반정』(54년) 『신라통일』(54년) 등 다수의 역사소설을 발표했다. 발인은 23일 상오9시, 장지는 경기도양주군남면상수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