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은서 도로차관 1억불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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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곧 도입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한 4천3백만「달러」의 ADB3차 도로차관(4백2㎞ 국도포장)외에 따로 IBRD(세계은행)로부터 9천만 내지 1억「달러」의 3차 도로차관을 도입, 내년부터 약7백㎞의 국도포장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20일 건설부에 의하면 IBRD 3차 도로차관 중 약3천만「달러」를 대구-마산간 고속도로 건설비로 충당하고 나머지 6천∼7천만「달러」를 서울∼이천간 등 11개 구간노선의 국도포장에 투입할 예정인데 대부분 77년 늦어도 78년까지 완공시킬 예정이다.
건설부 당국자는 IBRD측과의 차관교섭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IBRD 3차 도로차관으로 포장될 국도구간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 ▲서울∼이천(42.8) ▲이천∼충주(53.1) ▲충주∼김천(102.6) ▲원주∼충주(39.6) ▲단양∼안동(86.5) ▲상주∼가산(63.7) ▲목포∼벌교(106.3) ▲벌교∼순천(21.8) ▲포항∼영덕(44.7) ▲영덕∼울진(76.2) ▲울진∼삼척(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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