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GNP 실질성장 6.1% 전년동기 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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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민총생산(GNP)의 실질성장률이 작년 4·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치솟고 있어서 세계경제여건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한 안정성장에의 연착륙전망은 밝은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한은이 발표한 75년도 상반기 GNP는 1조7천2백75억원(70년 불변가격)으로 전년 동기비 6.1%의 실질성장률을 나타내었다.
이것은 작년상반기의 13.6%에는 많이 미달하지만 분기별 추세를 보면 ▲74년 4·4분기 4.7% ▲75년 1·4분기 5.0% ▲2·4분기 6.9%로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경제성장의 주도부문인 광공업은 74년10월 이후 분기별 성장률이 5.4%, 7.5%, 9.6%의 견실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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