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협력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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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압둘·아지드·하메드·알·사가르」「쿠웨이트」상의회장은 13일 하오 한국과「쿠웨이트」양국이 조선부문에 대한 경제협력을 앞으로 크게 확대시킬 전망이 있으며「쿠웨이트」는 수입에 아무런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므로 한국은 대「쿠웨이트」수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완선 상의회장 초청으로 내한한「알·사가르」회장은「쿠웨이트」는 현재 2만2천∼2만5천t급 화물선 15척을 현대조선에 주문, 건조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원유가 인상 전망에 대해 산유국들은 제품가격의 인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값을 인상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원유가의 인상여부는 산유국과 소비국간의 긴밀한 협력체제 마련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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