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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어른이용금지|어린이대공원 단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5일 어린이대공원놀이동산의 이용자를 일부 제한, 국경일을 비롯한 공휴일에는 어린이와 어린이를 보호하는 어른에 한해 놀이기구를 이용토록 했다.
서울시의 이 같은 조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어린이대공원이 어른들의 놀이터로 변하고 있으며 공원안 놀이기구(16개)마저도 어른들이 더 많이 이용하고있어 취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공휴일에 어른들의 놀이기구이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표지판을 공원과 놀이동산입구에 세우고 공원 구내방송을 통해 이를 계몽키로했다.
서울시는 또 평일에도 어른들이 공원 안 놀이기구를 사용치 않도록 권장키로 하고 「데이트」족들의 퇴폐행위를 경찰과 함께 단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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