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내전 종식 캠페인 ‘시리아와 함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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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마프라크의 알 자타리 난민캠프에서 13일(현지시간) 시리아 난민 소녀들이 국가를 부르고 있다. 난민캠프에 모인 아이들이 붉은색 하트모양 풍선을 날리고 있다. 같은 날 미국 뉴욕, 러시아 모스크바, 영국 런던 등에서도 사람들이 붉은 풍선을 들었다. 이들은 모두 시리아 내전 발발 3주년을 맞아 전세계의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참여한 것이다.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넬슨 기념비에 캠페인을 나타내는 영상이 비춰졌다.

15일은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지 3주년이 되는 날이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뱅크시 등 유명인사들이 시리아 내전에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내전 종식 캠페인 '시리아와 함께(With Syria)'를 시작했다. 뱅크시는 지난 2002년 런던에서 선보였던 빨간 풍선을 든 소녀의 그림을 시리아에 사는 소녀의 모습으로 각색해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다. 옥스팜, 세이브더칠드런 등 24개국 115개 인권단체가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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