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상공부택지 일선에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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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상공부 및 산하국영기업체직원들이 택지를, 만들기위해 사들인 영동지구 대지29만3천 평을 매입, 9월부터 일반에게 매각키로 했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상공부 직원주택단지 중 13만 여명이 경부고속도로 가시권(가시권)에 들어있어 개간이 불가능해 지난70년부터 5년 동안이나 환자를 받지 못하는 등 택지조성이 늦어 빚어진 민원(민원)을 해결키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1차로 올 추경에 대지매입비 27억 원을 책정했으며 상공부주택조합대지 중 도시계획법상 개발이 금지된 녹지지구 2만7천명을 비롯, 양재·서초동에 있는 대지 등 모두 2만9천 평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팔기로 했다.
서울시가 매각키로 한 영동지구대지는 다음과 같다.
▲삼성동=4만7천3백57평 ▲청담동=2만5천2백90명 ▲논현동=9천평 ▲대치동=3만3천1백24평▲도곡동=2만9천5백20평 ▲압구정동=8천5백83평 ▲학동=l천7백75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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