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야간통행증 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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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원주】원주경찰서는 3일 야간통행증을 갖고 절도를 한 경북영천군영천읍문내동36 김종현씨(37)를 야간주거침입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상오 1시30분쯤 원주시 원인동 원주엽연초 생산조합 사무실 2층 창문을 「드라이버」로 뜯고 들어가려다 경비원에게 붙잡혔다는 것.
이때 김씨는 영천경찰서장이 발행한 야간통행증(유효기간 75년 7월5일∼12월31일)을 갖고있었다.
원주경찰서는 김씨의 신원조회에서 지난해에도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8개월 간 복역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김씨에게 야간통행증이 발급된 경위를 조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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