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양 유괴장소서 담배꽁초를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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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어린이 연쇄유괴살인 및 살인 미수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시경 수사본부는 2일 하오 동구 범천동 이 모양(8)이 유괴됐던 서구 동대신동 대신공업 현장부근에서 범인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담배꽁초를 발견, 국립수사 연구소에 타액감정을 의뢰했다.
수사본부는 또 범인이 세 피해 어린이에게 사용한 노끈(피해자의「러닝·샤쓰」를 찢어 만든 것)에 범인의 땀이 묻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감정도 아울러 의뢰, 범인의 혈액형추출작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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