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호주)28일AP합동】한국남녀배구「팀」은 28일 「멜버튼」에서 폐막된 제1회「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숙적 일본에 각각 폐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한국 남녀「팀」은 일본과 함께 이미 내년7월 「몬트리올·올림픽」출전권을 획득해 놓았었다.
지난6월 「몬트리올·프리올림픽」경기대회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 기염을 토했던 한국여자「팀」은 이날 「스타트」부터 주포 박인실이 부진한데다가 어이없는 범실이 잦아 「시라이」(백정) 「오까모도」(강본) 「마스다」(도전)등이 이끄는 일본의 다양한 공격에 속수무책, 1「세트」를 15-4, 2「세트」15-1로 빼앗겼다.
평균신장이 4·8cm나 작은 한국은 3「세트」들어 박인실이 호조를 보이고 이경애의 분전으로 14-11까지 「리드」했으나 최후의 1점을 결정짓는 강타가 끝내 터지지 않아 「듀스」까지 6번의 「타이·스코어」를 기록한 끝에 17-15로 분패, 「세트·스코어」3-0으로 완패했다.
한국남자「팀」은 1, 2「세트」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16-14, 15-13으로 물러선뒤 3「세트」에서는 강만수의 「오픈」공격과 철통같은 수비로 15-12로 이겼으나 4「세트」들어 일본의 좌우공격에 눌려 15-6으로 굴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