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생활 때문에|이성 접촉 전혀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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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포드」미 대통령의 아들 「재크·포드」군(23)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백악관 생활이 그로부터 「로맨스」의 기회를 빼앗는다고 불평했다. 「포드」군은 「롤링·스톤즈」의 「미크·재거」의 아내 「빙커·재거」, 전위화가 「앤디·워럴」과 가진 회견에서 『사람들은 나 같은 처지에 있다면 세상의 어느 여성과도 마음껏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외부 사람들과 접촉하는 경우 비밀 경호원들이 그림자처럼 뒤를 따르는 등에 질색이라면서 백악관 생활에서 대인관계를 갖는 것은 질식할 것 같이 힘든 일이라고 투덜댔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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