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값 오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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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 들어 생선 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수산청에 따르면 7월말 현재 부산 공동어 시장의 7개 주요 어종 위판 가격은 ㎏당 평균 94원59전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4%가 올랐는데 이 기간 중 가장 오름세가 두드러진 것은 병어의 53%, 가장 적게 오른 것은 상어·가자미의 5%였다.
이밖에 ▲갈치는 36·3% ▲고등어는 45·5% ▲참조기는 44·1% ▲기타 조기는 40·7%가 각각 올랐다.
이 같은 생선 값 상승세는 그 동안의 하락 내지 보합세에 있던 생선 가격이 올 들어 생선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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