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 협정 조인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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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예루살렘 19일 AP합동】「이스라엘」과 미국은 「이스라엘」「이집트」간의 제2단계 잠정 평화 협정 체결의 일환으로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강화, 중동 평화 타결을 위한 미국의 대「이스라엘」압력 배제 등을 규정한 약 40개 조항으로 이뤄진 비밀 양해 협정을 조인할 것이라고 「이스라엘」의 유력지 「하레츠」가 19일 보도했다.
「하레츠」지는 이 비밀 협정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①만약 3년간의 잠정 평화 협정 기간 동안 「유엔」 평화 유지군의 주둔 기간 연장 안이 「유엔」안보리에서 거부될 경우 미국은 안보리에서 벗어난 다른 군사력으로 「시나이」 반도 완충지대의 「유엔」군과 대체시킬 것을 보장한다.
②미국은 「이스라엘」에 「요르단」과의 부분 평화 협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③미국은 「이스라엘」의 동의가 없을 경우 「이스라엘」과 「이집트」간의 추가 잠정 협정을 발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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