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롬비아 격파|김호중 호투·김차열 드리런·홈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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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몬크턴 (캐나다) 17일 로이터합동】한국대표야구「팀」은 16일 이곳에서 벌어진 대륙간「컵」쟁탈 야구선수권대회 예선「리그」 2일째 경기에서 「에이스」김호중의 호투와 김차열의 통쾌한 3점「홈런」를 비롯한 14개의 장·단타를 묶어「콜롬비아」를 12-7로 격파하고 1승1태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김호중의 역투로 5회말 까지「콜롬비아」의 타봉을 잠재우면서 1회초에 1점을 선취한 다음 2회 초에는 집중안타로 대거 6점을 뽑아냄으로써 이미 초반에 승세를 굳혔으며 이어 6회 초에 2점, 8회 초에 3점씩을 가산하여 낙승했다.
한국「팀」은 안타 수에서도 14-7로 앞섰다.
한국은 19일 상오8시15분 일본과 예선「리그」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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