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필리핀에 군사 기지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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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 17일 AP합동】중공은 「필리핀」안에 그들의 군사 시설을 갖추어놓고 싶다는 희망을 「필리핀」 외교관들에게 시사해 봤다고 17일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25일자 최근호에서 중공은 미국이 「필리핀」에서 포기할지도 모르는 군사 기지들을 인수하거나 미군이 계속 주둔할 경우 미국과 비슷한 권리를 획득하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위크」지는 이어 중공은 이러한 군사 시설의 목적이 미국을 몰아내려는 것보다는 소련의 봉쇄에 있음을 내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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