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한국 결의안」 단일화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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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18일 동양】「미끼」 (삼목무부) 일본 수상은 올 가을 30차 「유엔」 총회에서의 주한 「유엔」군 사령부 해체 문제와 관련, 미·일 등 서방측 6개국이 제출한 결의안과 북괴 지지의 35국 결의안의 격돌을 피하기 위해 최종적으로는 양 결의안의 단일화를 꾀하도록 「미야자와」 (궁택희일) 외상과 보무 당국에 지시했다고 정부 소식통이 16일 밝혔다.
「미야자와」 외상은 이 지시에 따라 9월23일 예정된 그의 총회 일반 연설을 한 뒤에도 계속 「뉴요크」에 머무르면서 미국 등 강대국과 이 단일화 공작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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