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위해 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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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7일 AP·UPI종합】중공 방문을 마친 8명의 미 의회 사절단은 17일 「코뮤니케」를 발표하고 미국과 중공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상해에서 발송된 이 「코뮤니케」는 「찰즈·퍼시」 상원의원 (공·일리노이) 사무실에서 공표 되었다.
이 사절단은 또 금년 말에 있을 「포드」 대통령의 중공 방문은 「닉슨」 전대통령의 상해 성명에서 공표된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하고 『더욱이 상해 설명 정신에 입각. 한반도 평화를 저해할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하며 미·중공 양측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찰즈·퍼시」 미 상원의원은 13일간 중공을 순방하는 동안 중공 부수상 등소평과 북경에서 90분간 단독 회담을 갖고 미·중공 관계를 광범위하게 토의했으며 특히 남북한간의 긴장 사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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