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의대 한양의료원 「인공 심폐기」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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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양대 의대 부속 한양의료원(원장 이병희)은 최근 인공 심폐기를 도입, 본격적인 심장 수술「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번에 도입한 심폐기는 최신형으로 미국의 「SARNS 5000·롤러·펌프」. 혈구에 대한 손상이 적고 환자의 혈액 관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심장 수술 가운데 지극히 어렵고 까다로운 선천성 심장 및 혈관 기형이나 후천성 심장판막 질환의 수술이 용이해졌다고.
이미 지난달29일 선천성 폐동맥 판막 협착증의 수술에 성공한 이 의료원 흉부 외과「팀」은 앞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시도되지 않은 심장 관상동맥 수술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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