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의대 부속 한양의료원(원장 이병희)은 최근 인공 심폐기를 도입, 본격적인 심장 수술「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번에 도입한 심폐기는 최신형으로 미국의 「SARNS 5000·롤러·펌프」. 혈구에 대한 손상이 적고 환자의 혈액 관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심장 수술 가운데 지극히 어렵고 까다로운 선천성 심장 및 혈관 기형이나 후천성 심장판막 질환의 수술이 용이해졌다고.
이미 지난달29일 선천성 폐동맥 판막 협착증의 수술에 성공한 이 의료원 흉부 외과「팀」은 앞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시도되지 않은 심장 관상동맥 수술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