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기술자 2천명 고용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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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란」에 진출하고 있는 미국의 대전자회사가 2천명의 한국전자기술자를 내년 상반기까지 「이란」으로 고용해 가겠다고 제의해 왔다.
4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미국의 유명한 전자회사로 전자식 자동전화 기술로는 세계에서 첫째가는 「제너럴·텔레폰·일렉트로닉스」(GTE)사는 「이란」정부와 7억「달러」규모의 전자교환시설공사 (95만회선)를 계약하고 건설에 필요한 2천명의 기술자를 한국에서 고용하겠다고 제의해 왔다.
이는 지난달28일 내한했던 GTE수석부사장인 「윌리엄·메이어」씨에 의해 제의된 것으로 우선 연내에 선발진이 나가고 내년상반기중에 전원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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