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넬리김 3종목을 석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몬트리올1일UPI동양】한국계의 소련체조선수 「넬리」김양은 1일 이곳에서 벌어진 「몬트리올·프리·올림픽」 체조선수권대회 여자정규 4개종목가운데 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3개종목에서 우승했다.
종합득점에서 「루마니아」의 「나디아·코마네시」에이어 은「메달」을 차지한 「넬리」김은 이날 개인종목의 2단 평행봉에서만 「코마네시」에게 금「메달」을 뺏겼을뿐 3종목에서 우승하여 「코마네시」보다 실력이 우세함을 입증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일본의 「쓰가하라·미쓰오」가 종합득점에서 금「메달」을 딴데이어 개인종목 6개가운데 마루운동 「링」 평행봉 철봉들의 4개종목에서 우승 금「메달」을 휩쓸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