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 기념-5대 음악향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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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벤처스 악단의 밤>-9월9∼10일 이틀간
3명의 「기타」편성과 1명의 「드럼」, 1명의 「키보드」 또한 「싱거」 1명으로 구성된 6인조 편성의 「일렉·기타·그룹」「벤처스」의 음악을 15년 동안 「레코드」만을 통해 즐기다가 그들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게 된 것은 국내 팬들에게는 더 엇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애너·모포 독창회>-10월15, 18일 이대강당
「애너·모포」는 밝고 섬세하고 「리릭」한 창법으로 독특한 음색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애너·모포」는 노래뿐만 아니라 그의 아름다움으로 「패션·모델」과 영화출연도 가끔하는 매력의 가수. 지난해 RCA「사노프」사장과 결혼하여 신혼여행관계로 5월 내한공연이 10월로 연기됐던 것.

<런던·심퍼니 초청>-11월12∼13일 이대강당
한국악단에 새 바람을 불어 넣어줄 「런던·심퍼니·오키스트러」는 103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교향악단으로서, 특히 11월12일의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김영욱씨와 협연을 가질 예정이다.

<폴·모리아 악단공연>-12워23∼24일 이대강당
대중에게 성실하고 친금감을 안겨주는 「무드」음악, 이른바「프렌치·사운드」의 가장 대표적인 「폴·모리아」가 이끄는 그의 「오키스트러」는 동양적인 섬세한 연주로 우리나라 팬에게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폴·모리아」「사운드」는 「멜러디」에 치중한 연주보다는 「리드미컬」한 연주로 대중을 사로잡는다.

<중앙음악 콩쿠르>-신진등룡의 연례행사로
본사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사업의 하나로 중앙음악 「콩쿠르」를 마련,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음악계 향상의 길잡이가 되고자 마련한 연례행사다.
음악중흥과 음악인의 세계진출을 위한 지금길이 될 것임을 다짐하는 대기획.

<중앙일보·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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