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드·클럽 」서 의문의 변사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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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형사「콜롬보」』「시리즈」의 『의문의 역기』 (KBS·27일밤10시)는 「헬드·클럽」의 동업자간의 살인사건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콜롬보」의 활약이 펼쳐 진다. 보통사람에겐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사소한 흔적이 「콜롬보」에게는 사건 해결의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이 영화에서의 사소한 흔적은 융단 위의 「코피」엎질러진 자국과「왁스」칠에 생긴 격투흔적. 그리하여 과실치사로 밖에 생각할 수 없었던 한 사람의 죽음이 타살임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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