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성 발굴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경주】문학재 관리국은 사적16호인 경주시인왕동 반월성을 76년부터 78년까지 3년 계획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21일 문학재관리국 경주사적관리소에 따르면 76년부터 2억4천만원을 투입, 반월성내의 1만8천여평을 6개 부분으로 나누어 발굴, 신라궁성의 배치상태와 구조를 밝혀낸다는 것.
반월성 발굴조사반은 국내 저명학자와 대학박물관「팀」으로 구성되었는데 1차 연도인 76년에 1억원을 들여 석빙고 앞에 1백평규모의 유물창고를 짓고 「컨베이어·벨트」동력시설등 발굴을 위한 기초작업을 끝낸다. 반월성은 신라 5대왕인 파사왕때 축조된 토성으로 통일신라때까지 궁궐로 쓰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