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첫 방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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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프로」개편을 단행한 TBC-TV는 21일 하오8시 신설 「드라마」 『행복의 조건』을 첫 방영한다. 이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등장한 홍세미양은 연기생활 7년만에 처음으로「올드·미스」로 등장하는데 분장문제를 놓고 「스태프」진과 옥신각신하는 바람에 첫 녹화가 2시간이나 늦어졌다고.
분장사 (전예출씨)는 주인공을 38세의 노처녀로 지성미를 살리자고 얼굴에 주름을 몇 개 그리자 거울을 본 홍양이 『역을 그만두겠다』고 맞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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