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5천5백만불 차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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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7일 AP합동】세계은행은 17일 한국공업 및 민간부문 사업 지원을 위해 5천5백만「달러」 차관을 공여할 것을 발표했다.
세은은 한국의 민영개발금융 회사인 한국개발금융공사에 77년 말까지 이회사 필요 외화의 약 절반을 대여해줄 것이다.
이 차관은 기계장비의 직접수입 및 국내생산 자본재와 민간 사업의 외환부문 재정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세은발표가 밝혔다.
세은의 이 공사에 대한 차관은 이것이 5번째로 세은 및 병설기구인 국제금융공사가 1967년 공사 설립을 지원한 이래 이 공사에 제공한 차관의 총액은 1억5천만「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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