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작업복 옷감은 무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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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무원 작업복이 곧 제정될 예정. 이제까지 공무원들은 새마을사업·방위훈련·사격대회등 비정규 활동 때면 각양각색의 「잠바」나 남방 「샤쓰」를 입어왔으나 앞으로 서기관이상 장관에 이르는 모든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들은 새로 제정될 작업복을 입게 된다는 것.
총무처가 김종필 국무총리의 재가를 얻어 확정한 작업복 「모델」은 엷은 갈색 양복지로 양 가슴과 아래 좌우에 주머니가 달린 긴팔 웃도리 작업복이며 바지는 자유롭게 입도록 했다.
전국 해당자 5천여명에게는 옷감이 무료 제공돼 각자가 재봉삯 3천원 정도로 지어 입을 수 있도록 한다는데 8월에 가서야 실시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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