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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대아공약 불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캠프데이비드(메릴랜드주) 5일 로이터합동】「포드」 대통령은 5일 「캠프데이비드」 산장에서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약3시간동안 회담하고 인지공산화 이후의 동남아 정세와 「아시아」에 있어서의 한국의 전략적 역할, 북괴의 군사적 행동에 대한 미국의 경고 및 미국의 대「인도네시아」군·경원조 증대 문제 등을 토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헨리·키신저」 미국무장관도 동석했는데 회담후 「론·네센」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미국의 인지 철수가 「아시아」에 있어서의 미국의 공약 준수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임을 맹방들에 주지시키려는 「포드」 대통령의 계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제하고 「포드」 대통령은 「수하르트」 대통령에게 인지공산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계속 「아시아」에 개입할 것이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군·경 원조도 계속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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