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급 이동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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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7월중 대사급 외교관 7,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정부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인사는 중동지역에 대한 경제진출 강화와 인책, 사퇴하는 일부대사에 대한 후속인사를 겸한 것으로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에 유양수 전 주월 대사를, 신설되는 주「요르단」대사에는 소상영 전 「로스앤젤레스」총영사(현 국방대학원재학)를 기용하며, 윤경도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는 주「핀란드」대사로, 윤호근 주「핀란드」대사는 초대 주「포르투갈」대사로 각각 전보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아울러 김영관 주월 대사를 면직조치 했으며 사의를 표명한 진필식 주 서독대사를 본부대기 또는 의원 면직시키고 그 후임에 이창희 주「멕시코」대사를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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