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초등교에 불 이달 들어 두 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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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29일 하오 8시40분쯤 경기도 연천군 전곡면 전곡3리 전곡초등학교(교장 이인헌·49)에서 이달 들어 두 번째 원인 모를 불이나 25개 교실 중 5개 교실을 태우고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학생들이 모두 귀가한 뒤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을 처음 발견한 숙직교사 이창권씨(25)에 따르면 교내순찰을 돈 뒤 숙직실로 돌아가다가 후정 서쪽 교실인 5학년4반 교실에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경찰은 피해액을 1백20만원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곡초등학교는 목조단층으로 지난 8일에도 원인 모를 불이나 5개 교실이 불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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