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자립방위 계획 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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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닐라20일 AFP동양】「페르디난드·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은 20일 앞으로 있을 미·「필리핀」군사조약 재협정에 대비, 소형무기를 국내서 직접 제작하는 등 「필리핀」 의 자립방위계획을 촉진하도록 명령했다.
대통령대변인은 이날 「마르코스」대통령이 4시간 동안 계속된 국가안보회의집행 위원회에서 방위계획추진을 위한 실제경비를 방출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 방위계획은 첫 단계로 75∼90%의 국내자재로 소형무기 및 차량을 제조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밝히고 이 계획이 궁극적으로는 해·공군장비·탄약·장갑강판·휴대식량의 자체제조를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마르코스」대통령자신이 얼마전 시사한 바에 의하면 이 계획은 현10만 명의 「필리핀」병력을 25만 명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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