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김영욱 협연으로 「런던·심퍼니」 10월 한국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피아니스트」 정명훈과 「바이얼리니스트」 김영욱을 「솔리스트」로 한 「런던·심퍼니·오키스트러」의 극동지역 방문공연이 오는 늦가을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된다.
10월24일부터 11월13일까지 20일간 서울을 비롯, 일본의 12개 대도시를 순회하며 갖게될. 이번 연주회를 앞두고 「런던·심퍼니·오키스트러」는 지금 한창 「런던」에서 「리허설」에 바쁘다.
「런던·심퍼니」가 두 사람씩이나 한국태생의 걺은 연주인을 「솔리스트」로 기용한 것은 극동지역 방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의식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 「차이코프스키·콩쿠르」입상이후 국제무대에서 각광받고있는 정명훈과 이미 청년연주가의 범주에서 벗어나 대가로서의 발돋움을 하고있는 김영욱의 구미악단에서의 명성 그 자체 때문이라고 이곳 「런던」의 연주인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A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