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동남아 지역서 간첩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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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의 북경방송은 지난6일 『소련이 태국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지아」등 동남아 지역에서, 간첩활동을 더욱 노골화, 팽창정책을 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방송은 동남아 국가들의 발표와 신문·잡지의 기사를 인용, 간첩활동의 실례를 지적하면서 『수백 명의 소련 간첩들은 정보수집은 물론 친소 세력을 길러내고 내정에 직접 간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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