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생 3명 입건 6명은 연행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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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지난 3일의 연대「데모」와 관련, 연세대 총 학생회장 유지준(23· 영문과 4년), 총무부장 조붕래(26·철학과 4년), 김건만군(27·정외과 4년)등 3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 구속여부를 검토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 군은 지난 3일의 연대「데모」일체를 주동했고·조 군은 지난 1일 하오 총학생회 임원회의에서 시위를 모의한 다음 3일의 제4차 비상학생총회에서 사회를 보며 자신이 입안한 호소문을 낭독하는 등 시위를 선동했으며 김 군은 시위일체를 배후 주동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또 동교 법학회장 조승원군(27·법학과 4년)과 행정학회장 김준수군(29·행정과 4년)등 6명을 연행,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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