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목일이자 청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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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은 제30회 식목일이자 청명.
정부는 이날을 국민 식수일로 정해 1만7천8백54ha에 3천1백56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서울근교의 식목일 행사를 비가 그칠 때까지 연기키로 하고 지방은 강우량에 따라 각시·도지사책임아래 7일∼9일 사이에 식수토록 했다.
5일 상오 10시 현재 서울지방의 강우량은 16.8mm이다.
김종필 국무총리는 식목일을 맞아 서울대 관악「캠퍼스」도서관 앞에 주목 두 그루를 기념 식수했다.
한편 삼성「그룹」산하직윈 1천여 명은 이날 경기도 용인군 용인종합농림단지4백50만평 중 7만여 평에 살구나무·호두나무·잣나무 등 1만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었으나 비 때문에 연기하고 기념식과 10그루의 기념식수만 했다.
이병철회장은 기념사에서『평소부터 국토 4분의3찾기 운동의 성과를 이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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