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도발할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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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포스트」와「월·스트리트·저널」지는 북괴의 무모한 김일성이 월남과 크메르 사태로 크게 우쭐댈지도 모른다는 중대한 우려가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유명한「칼럼니스트」「잭·앤더슨」씨는「워싱턴·포스트」지 회전목마「칼럼」에서 신문보도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전세계 외교관 및 군사령관들이「파우치」편과전보로「워싱턴」에 보내오는 수많은 비밀「메시지」라고 지적하고
미국방성은 정보여하에 따라 한국을 침공할 태세를 갖추고있는 북괴 김일성의 휴전선상 군사적 동향에 날카로운 주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월·스트리트저널」지는 미국은 새로운 말썽이 일어날수 있다는데 우려하고있다고 보도하고 이 말썽은 소련이 중동에서 미국의 결의를 시험할지도 모르며 또 북괴가 미군4만2천명이 주둔하고있는 한국의 안정을 또다시 위태롭게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마」의 유력지「일· 템포」는 3월29일자에서 『동남아를 위협하고있는 공산주의자들의 침략확대는 한국우도에서의 긴장을 야기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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