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자가족협의회는 31일 성명을 발표, 지난 28일 상오4시즘 서울 영등포구 시흥동230의49 자택에서 오대산 관광을 시켜준다는 4명에게 강제 연행된 김학민군(연세대 경제과4년)을 조속히 가정으로 들려보내 면학할 수 있도록 복교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김윤식 부회장 명의로 발표된 이 성명은 『김군이 모기관원이라는 최모씨 등 4명에게 강제 연행된 뒤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밝히고 『불가사의한 강제관광이란 불안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