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국제 수지 위기를 극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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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 대장성은 27일 올해의 기초 수지 적자가 지난해의 1백30억1천4백만「달러」의 3분의 1 수준인 45억「달러」로 예상되어 국제 수지의 위기는 벗어났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경상 수지와 장기 자본 수지를 합한 기초 수지의 적자폭을 55억「달러」로 예상했으나 1·4분기도 지나기 전에 10억 「달러」의 적자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대장성은 또 단기 자본 수지를 포함한 종합 수지도 37억 「달러」 전후의 적자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 「오일·쇼크」 이후 급격히 가중되어 오던 국제 수지 위기를 벗어났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는 외화 유출 규제도 완화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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