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단, 부활절 연합 예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해마다 기독교 교회 협의회 (NCC)와 기독교 연합회 (DCC) 중심으로 행하던 부활절 예배행사가 올해에는 초 교파적인 각 교단 중심의 연합 예배로 행해지게 됐다..
기독교 18개 교단 대표들이 18일 상오 한국 기독 실업인회 (회장 김인득 장로) 주선으로 세종 「호텔」에서 부활절 연합 예배를 위한 모임을 갖고 각 교단 대표로 부활절 연합 예배위원회를 구성, 오는 30일 상오 5시30분 남산 야외 음악당에서 연합 예배를 갖기로 합의. 올해의 부활절 행사는 NCC와 DCC가 시국관의 차이 등으로 날카롭게 대립하면서 독자적으로 추진해 오던 분열이 일단은 해소되고 적어도 형식상으로는 범교단적으로 행해지게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