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화통일 호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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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5일 합동】북괴 김일성은 또다시 노골적인 적화통일의 남침야욕을 드러내고 이를 위해 선동하기 시작했다.
5일 동경에서 청취된 평양방송에 따르면 김일성은 4일 남한에서의 소위 『민주화 투쟁을 적극 지지, 지원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전쟁이 벌어지든지 남쪽에서 혁명이 일어날 때 이것을 모두 우리들의 혁명에 유리하게 이용하여 통일의 종국적인 승리를 달성해야 하며 가까운 대 사변을 승리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모두가 혁명전투에 들어갈 것을 호소한다』고 떠들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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