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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기술 파견 사기|일당 5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마포 경찰서는 1일 「이란」 파견 기술자로 보내준다고 속여 금품을 뜯어낸 김준선씨 (64·서울 영등포구 시흥 2동 336의 1·전과 1범) 홍성연 (44·여·서울 도봉구 미아 3동 산75) 임석순씨 (37·서울 서대문구 중림동 274) 김상현씨 (50·경기도 파주군 주내면 파주리 175) 서승일씨 (38·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문산리 51) 등 일당 5명을 범죄 단체 조직 및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상오 11시쯤 서울 종로구 낙원동 모다방에서 이모씨 (40·미곡상·서울 성동구 행당 1동 128)를 만나 『이란에 기술자를 보내는 S개발 회사 김모 사장과 잘 아는 사이』라고 말하고 『현금 30만원만 내면 「이란」에 보내줄 테니 착수금으로 10만원만 우선 내면 된다』고 속여 10만원을 받아낸 것을 비롯, 같은 방법으로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8명의 기술자로부터 75만여원을 받아 착복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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