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군 통합 사 필요 주한 군을 아주 지역 비상군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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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1일 합동】최근 한국을 포함, 「아시아」지역을 순방했던 미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두 의원은 21일 주한 미제 2사단을 태평양 지역 사령부의 비상 군으로 지정하여 전 사단 혹은 그 일부를 때때로 훈련을 위해 태평양의 다른 지역에 배치하라고 건의했다.
「스트롬·더먼드」및「윌리엄·스코트」두 의원은 지난 12월말부터 금년 1월 중순까지 한국 등「아시아」 9개국 방문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통해 그같이 건의하고 미 정부에 대해 서로 통합된 주한 미군사령부는 이제 한국군과의 통합사령부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워싱턴 21일 동양】주한「유엔」군 사령부와 주한·미군 사령부, 그리고 미8군사령부 등 3개 사령부가 최근 단일사령부로 통합되어 4백7개 직책을 절약하고 28%의 감축을 초래하는 사령부 인력절약을 이룩했음이 미 상원 군사위원회 보고를 통해 21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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