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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주식회사」곧 발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올해 5억「달러」의 해외건설수출목표를 달성하고 앞으로 신장추세에 있는 해외건설수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건설부가 추진하고있는 「해외건설주식회사」(가칭)가 금주내 정관손질을 끝내고 곧 발족할 예정이다.
5일 건설부당국자는 「해외건설주식회사」의 설립문제가 현재 건설부·재무부간에 세부적인 절충단계에 있으며 늦어도 이 달 안에 정식발족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해외건설주식회사」는 수권자본금 10억원, 불입자본금 5억원으로 l5∼20개 해외건설업체가 5천만원씩 출자하며 내용상으로는 건설부장관의 감독을 받지만 민간업체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건설주식회사」는 건당 5천만「달러」이상의 대형공사만을 수주해서 회원사에 부분적으로 도급을 주어 공사를 대항시키고 다만 정부가 신용보증을 해주고 1%의 「커미션」을 받는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해외건설주식회사」의 정관이 마련되는 대로 회원사희망업체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중동권 3억3천만「달러」, 동남아지역 1억2천4백만「달러」, 태평양지역 2천6백만「달러」, 중남미 및 「아프리카」지역 2천만「달러」등 모두 5억「달러」의 건설수출을 목표로 책정하고 있다.
또 현재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건설회사는 24개 지역에 24개 업체에 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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