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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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올해 5억8천7백40여만 원을 들여 여의도 국회의사당주변의 기간시설을 정비하고 여의도 샛강수로 호안공사를 벌인다.
국회의사당주변의 기간시설정비공사는 도로포장을 비롯, 도로지하시설과 윤중제 정비공사 등 3건.
도로포장공사는 1억3천2백40만 원으로 국회 앞 기간도로 4백8α를 「아스팔트」포장하고 보도「블록」 3백20α를 깔아 정비하는 것이며 도로지하시설공사는 1억6천5백만 원을 들여 공동구 5백41m를 묻고 하수도 6백m를 매설, 도로 8백m를 조성하며 가로등 80개를 세우는 것이다.
이 도로 지하공사는 총6억3천10만 원으로 공동구 1천3백51m와 하수도 2천8백60m를 묻어 도로 4천9백70m를 닦는 것으로 74년까지 1억9천4백만 원을 투입, 공동구 4백61m와 하수도 2천2백32m를 묻어 도로 1천6백80m를 닦았다.
국회주변 윤중제 정비공사는 9천만 원을 들여 윤중제 도로3백60m를 「아스팔트」 포장하고 1백90α를 보수하며 보도「블록」90α를 매설하는 것이다.
여의도 샛강수로 호안공사는 1억5천만 원을 들여 강남 4로 쪽에 폭3∼4m·길이4·95km의 물길유도 벽을 쌓는 것으로 이 공사에 가로0·8m·세로0·4m·높이4m의 동망태 1만5천 개가 소요된다.
여의도주변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서울교에 「램프」를 만들고 서울교 앞 강남4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한다.
서울교 「램프」시설은 서울교에서 윤중제 도로로 차량소통을 돕기 위한 것으로 폭9m·길이90m에 공사비는 7천2백40만원.
서울교 앞 강남4로지 하차도 공사는 강남4로가 고속도로로 제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천3백만 원을 들여 폭15m·길이2백50m의 땅밑 차도를 만드는 것이며 이 차도가 완공되면 영등포역 쪽으로 통행하는 차량들이 강남4로의 교차로에서 멈춤 없이 다닐 수 있게된다. <이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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