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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천m 김영희 한국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제56회 전국체육대회 동계빙상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 저조한 기록 속에 거행된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숭의여고의 김영희가 3천m를 4분52초F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끊어 자기의 기록을 1초3 단축하면서 체전 유일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눈발 속에 수립된 김영희의 기록은 72년 「삽보로·올림픽」에서 화란의 「바스·카이저」가 작성한 「올림픽」기록을 0·12초 능가하며, 역시 「카이저」가 보유하고있는 세계기록에 5초5차로 육박하고 있는 뛰어난 것이다.
한편 「아이스·하키」에선 경희대가 고려대를 8-3으로 제압, 대학부의 패권을 차지했고 광성고도 경성고를 역시 8-3으로 눌러 고등부의 우승「팀」이 되었다.

<최종일 전척>
◇스피드·스케이팅
▲여고3천m=ⓛ김영희(숭의여고) 4분52초F(한국신·종전4분53초3)
▲여중부3천m=ⓛ주미례(한샘여중) 5분12초3(대회신·종전5분23초F)
◇아이스·하키
▲고등부 결승
광성고 8-3 경성고
▲대학부 결승
경희대 8-3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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