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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발효제는 고혈압을 예방 미학자 의협 회지에 논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고혈압을 두려워하는 현대인에게 낭보. 유산균 발효제인「야구르트」가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의 예방에 탁효라는 것.
근착『오늘의 건강』(미 의학협회지)은「야구르트」가 체내의「콜레스테롤」생성을 강력히 억제한다는 미 국립 심폐 연구소「조지·L·만」박사의 논문을 소개하고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의 예방을 위해「야구르트」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만」박사는 동「아프리카」의「마사이」족에게서 세계에서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이 가장 적은 사실에 흥미를 갖고 조사한 결과 이들이 매일 1「갤런」(3.785ℓ)씩 마시는「야구르트」의 공로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즉 24명의「마사이」족 청년에게 3주 동안 평상시보다 2배의「야구르트」를 섭취시켰더니 혈중「콜레스테롤」함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보고 미국성인들에게 같은 실험을 실시, 똑같은 결과를 얻어냈다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
그런데 특히 흥미를 끄는「야구르트」안에「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어떻게 「콜레스테롤」치를 끌어내리느냐 하는 점.
이에 대해「만」박사는 체내에 들어간「야구르트·박테리아」가 지방산을 생산해서 간에서의「콜레스테롤」생성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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