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예시 말썽난『민속촌…』문제 2개다 정답으로 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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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75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문제 중 정답이 2개라고 해서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윤리 및 사회문제지 B 17번째 문항(경기도 용인민속촌 설립의 근본취지)의 정답을 2개로 인정, 1점 차이로 낙방될 뻔했던 3백여 명의 응시생을 구제 조치했다.
문교부 예비고사 출제위(위원장 조성옥 차관)는 26일 하오 이 문제의 정답은 출제위측이 발표한대로 ㉺항이라고 하는데 대해서는 수긍이 가지만 문제자체가 물의를 일으킨 만큼 모호한 점이 없지 않아 수험생들에게 유리하게 ㉮항도 정답으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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